[날씨]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공습에 ‘잿빛 하늘’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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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잿빛 하늘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겠습니다. 내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겁니다.
대기가 정체된데다가 국외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목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은 필요한 만큼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많은 지역이 영상권으로 출발하겠고요. 낮엔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세심한 주변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요즘 실내에서 난방 기기 많이 이용하시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대요. 1도만 낮춰도 난방비를 7%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담요를 깔고,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붙이면 집안 온도가 2~3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지혜로운 겨울나기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고 남부 지역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5~30mm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구 2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고, 낮엔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3~5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대기 상태에 안심할 수 없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월요일부턴 추위가 강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